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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식하는 우리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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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23-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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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롬위키: 편식하는 우리 아이


뭐든 잘 먹었으면 좋겠는 우리 아이. 하지만 마음처럼 잘 먹어주지 않는 모습에 속상할 때도 많죠.

자아의식이 발달되는 3세부터 음식에 대한 기호가 나타나기 시작하고 이는 곧 선호하지 않는 음식에 대한 편식으로 이어져요.

편식은 3세 이후 ~ 7세까지의 유아기에 가장 많이 보여요. 프롬맘은 편식으로 고민이 많은 엄마, 아빠를 위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편식하는 아이 식사습관 지도법에 대해 다뤄보았습니다.





성인의 입장에서도 편식은 흔합니다. 편식은 음식에 대한 개별 기호 표현이기 때문에 ‘나쁘다’라고만은 할 수 없어요.

치즈를 먹지 않는 사람, 달걀노른자를 먹지 않는 사람 등 다양한 편식 유형이 있듯이 우리 아이들도 개별적인 음식 선호도를 가지고 있어요. 따라서 영유아의 음식 선호도에 따라 처음 먹어보았을 때 ‘맛없다’고 느낀 음식에 대한 거부감을 느끼며 이후에 그 음식을 피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이유기에 다양한 음식을 맛보지 않은 영아들 역시 낯선 음식에 대한 거부반응을 나타내곤 합니다. 새로운 음식의 맛과 촉감, 냄새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익숙한 음식만 먹으려고 하죠. 따라서 이유기에 적절한 단계별 이유식을 경험하며 다양한 식품군을 먹어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아요.


또한 부모 및 가까운 주변 사람이 편식하는 모습을 보고 자랐다면 자연스럽게 편식을 모방하게 됩니다. 식사 분위기가 편하지 않거나 편식에 대한 지속적인 꾸중을 들을 때 역시 편식이 지속되는 원인이 됩니다. 혹은 편식하는 음식에 대한 과거의 부정적인 경험을 한 후 해당 음식을 거부할 수 있어요.





편식으로 길어지는 식사시간, 먹지 않으려는 아이와 억지로라도 먹이려는 부모. 편식이 심한 경우 식사 시간이 전쟁처럼 진 경험 있으실 거예요. 편식을 하면 다양한 영양소가 충분히 공급되지 않아 영양장애, 영양 결핍이 발생할 수 있고 영양 섭취의 부족으로 면역력이 저하되어 질병에 쉽게 노출됩니다. 하지만 아이가 밥을 잘 안 먹는다고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어요.

신체적으로 건강한 아이라면 별 탈 없이 성장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죠. 아이가 성장함에 따라 먹게 되는 음식의 종류도 더욱 다양해지고 기호도에 대한 변동성도 큰 편입니다.

‘편식은 나쁘다.’ ‘억지로라도 먹여야 한다.’는 강박관념을 조금 내려주고 아이도 부모도 즐거운 식사시간을 만들어주세요.




📢편식 지도 방법

앞서 언급했듯 ‘무조건 아이가 골고루 먹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생각을 잠시 접어두면 부모도, 아이도 스트레스를 덜 받을 수 있어요. 억지로 먹이기도 보다 아이의 기호를 어느 정도 존중해지고, 천천히 편식 습관을 고쳐나갈 수 있도록 응원해 주세요!




☑️억지로 먹이지 않습니다.

밥을 잘 먹지 않는다고 따라다니면서 밥을 입에 넣어주면 식습관을 바로잡을 기회가 멀어지게 됩니다. 유아기의 편식을 교정하기 위해 부모님들께서 너무 애쓰실 필요는 없어요. 1회 식사는 20~30분으로 제한을 두시고, 아이가 먹거나 안 먹거나 식사 시간이 끝나면 정리하도록 합니다. 단호하게 정리하는 부모의 태도를 보고 아이는 정해진 식사시간이 존재한다는 규율을 인지하게 됩니다.


☑️식사를 놀이처럼 즐겁게!

최근 아이들의 식습관을 교정하기 위한 ‘어린이 요리 교실’이 인기를 얻고 있는데요. 요리와 놀이를 결합시켜 아이들이 친숙하게 음식을 받아들일 수 있게 만든 프로그램이죠. ‘주먹밥 속에 완두 콩을 넣어 놓고 누가 빨리 찾아서 먹나’ 게임을 하거나, ‘미역 줄기 볶음을 한 뒤 가장 긴 줄기를 누가 먹을까 게임’을 만드는 등 아이들이 평소 싫어했던 식품들을 골라 놀이로 바꿔 만들면 아이들이 음식과 친해지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집에서도 아이와 함께 충분히 할 수 있는 놀이들이니 아이들이 평소 거부감 있는 음식과 친해지는 계기를 만들어주는 건 어떨까요?


☑️가족들의 편식 습관을 고치고, 부모가 먼저 골고루 먹는 모습을 보여주세요.

아이들은 ‘모방 행동’이라는 중요한 발달 특성을 지닙니다. 

따라서 아이는 자연스럽게 가족과 부모의 식습관을 모방하게 되죠. 

부모가 먼저 스스로 편식을 하는 것은 아닌지 뒤돌아보고, 골고루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어요. ‘모방’은 원에서 식사지도를 할 때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기도 하답니다. 엄마가 먼저 골고루 먹는 모습을 과장해서 보여주며 흥미를 유발하면 유아들은 ‘나도 엄마처럼 먹어야지’하며 골고루 먹기 위해 노력할 거예요.



❣️가장 중요한 것은 엄마 아빠의 조급하지 않고 여유로운 마음이에요. 지금 당장 골고루 먹지 않는다고 걱정할 필요는 없어요. 느긋한 마음으로 아이가 음식에 천천히 친숙해지도록 도와주세요.

항상 프롬맘이 응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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