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유는 송아지를 낳은 직후 어미 소로부터 3~5일간만 분비되는 젖을 의미합니다. 다른 포유류들과 달리 송아지는 어미 자궁의 태반을 통해 면역 성분을 공급받지 못합니다. 면역 체계가 부족한 상태로 태어나는 송아지에게 어미 소의 초유가 꼭 필요한 이유입니다.

젖소의 초유에는 사람은 물론, 대다수의 포유류에 비해 놀라울 정도로 많은 면역 성분과 영양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우선 면역력을 높여주는 항체인 이뮤노글로빈이 일반 우유보다 6배가 많습니다. 또한 성장과 생리활성에 필요한 성장인자 IGF, EFG, FGF를 포함 약 82가지 천연 생체 활성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습니다. 농촌진흥천에 따르면 젖소 초유는 혈당과 혈중 인슐린 농도를 개선해줄 뿐만 아니라 당뇨로 손상된 장기를 회복시켜주고 체중도 정상으로 돌려주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답니다.

한편, 젖소는 송아지가 먹을 양 보다 더 많은 초유를 생산하기 때문에 국내에서 생산되는 젖소 초유량 4만 톤 중, 실제 송아지가 먹는 양은 10% 정도인 4천 톤에 불과합니다. 그럼에 따라 안타깝게도 현재 송아지가 먹고 남은 나머지 초유 약 3만 5천 톤은 전부 폐기되고 있는 실정이지요. 왜 초과된 초유는 폐기될 수밖에 없을 까요? 초유는 온도와 시간에 예민할 뿐 아니라 고유의 냄새 때문에 활용하기가 매우 어렵다는 점이 그 핵심 이유입니다.

프롬맘은 풍부한 영양 성분을 가지고 있지만 농가에서 활용하기 어려웠던 ‘초유’에 주목했습니다. 이에 꾸준한 연구를 통해 화학방부제 없이도 초유를 장기간 보존할 수 있는 독자 기술 개발에 성공했답니다. 또한 초유 가공 기술로 만든 원료는 국제화장품원료집(ICID)에 등재되었고요. 이처럼 프롬맘은 해썹(HACCP) 인증과 무항생제 인증을 받은 농장에서 생상된 국산 초유와 초유 발효·정제 기술이 결합되어 탄생하였습니다.

프롬맘은 초유의 성분을 가장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고자 노력해왔습니다. 특히 갓 태어난 한 생명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우리 아기 피부에 초유의 힘을 고스란히 전달하는 것에 집중합니다. 아기가 태어나고 성장하는 소중한 그 순간순간을 프롬맘과 함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