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싫어쟁이 아이 훈육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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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23-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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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롬위키: 싫어쟁이 아이 훈육법


말문이 트이더니 온종일 종알종알 떠드는 우리 아이, 기특하기도 하고 다양한 감정이 드셨을 거예요.

하지만 언제부턴가 “싫어!”, “안 할래” 등의 부정적인 말을 달고 사는데 흔히 “싫어쟁이”라고도 부르기도 하죠.

24~36개월 아이들이 가장 많이 쓰는 말이 “싫어, 아니야, 내 거야, 하지마”라고 합니다.

특별한 이유도 없고 맥락도 없이 사용될 때도 많죠.


이 시기에는 아이의 신체와 심리에 여러 변화가 나타나는데요, 엉금엉금 기던 시절을 지나 이젠 두 다리로 어디든 갈 수 있는 

시기로 접어들어요. 활동 범위가 넓어지고 몸에 대한 자신감도 제법 차오르는 만큼 생각과 주관도 뚜렷해지죠.

‘싫어 싫어’와 함께 ‘내가 내가’를 달고 사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죠. 

언어능력도 발달해 자기 생각과 기분을 말로 표현할 수 있는데 아직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데는 미숙해 ‘싫어’나 ‘아니’와 같이 간단한 단어로 의사를 전달합니다. 이 시기 아이들의 반항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발달 과정 중 하나입니다.

아이 성격에 문제가 있는지는 섣부른 판단일 수 있어요.





변화와 성장을 겪을 때마다 소리를 지르거나, 싫어, 아니야, 화, 짜증이 먼저 유발될까요?

연구자들은 누군가에게 내 뜻을 전달하기에 긍정적 정서보다 부정적인 정서가 더 효과적으로 학습된다고 설명합니다.

웃는 것보다 울 때 보호받거나 수용되었던 경험이 많다는 거죠. 

24~36개월 아이는 내적 감정을 인식하고 사회적으로 잘 조절해서 표현하기 매우 어려워요.

그래서 아이가 지금 “싫어!”하는 데에는 여러 가지 뜻이 있어요.

무언가 급하게 자기 의사를 전달하기 위해 다소 격한 표현을 떠올렸을 뿐.

아직은 부정적 감정을 조절하고 제한하도록 훈육할 단계가 아닙니다.

부정적 감정이든 긍정적 감정이든 표현하고 해소하며서 순환되고 조절되는 연습이 필요하죠.


우리 아이 싫어 병을 대처하는 부모의 자세! 같이 살펴봐요.



싫어쟁이 아이를 대하는 부모의 자세


✅ 큰 반응을 보이지 않기

‘싫어’라는 말을 들은 엄마가 크게 반응하고 재미있어할 경우 아이는 ‘싫어’라는 말 자체를 즐거운 상황을 만들어주는 단어라고 생각해요. 아이가 싫다고 할 때는 아이를 쫓아가거나 얼러주는 대신, 차분히 상황을 설명하고 왜 그래야 하는지 이유를 말하며 설득하는 것이 좋아요.


뜻을 정확하게 알려주기

‘싫어’라는 정확한 뜻을 모르고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요. 어떤 뜻인지 정확하게 알려줘 적절한 상황에 사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어야 합니다.


 아이에 대한 존중이 기본

아무리 어리더라도 아이는 개별적인 존재로 자신의 의견이 있다는 것을 기억해요.

어떤 아이도 아무런 이유 없이 행동하고 말하지 않기 때문에 아이 시각에서 아이 행동을 이해하고, 

아이가 말을 하면 왜 그런 말을 했는지 살펴주세요.




아이의 마음을 온화하게 받아 주는 것만으로도 아이는 ‘아, 이것은 하면 안 되는구나’를 깨닫기도 합니다.

부모의 가치관이나 사회적 통념들도 일방적 훈육으론 통하지 않을 수 있어요.

이 또한 부모의 정서 표현을 통해 관찰하고 상호작용을 경험하면서 재구성되고 형성됩니다.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통해 쌓은 부모와의 신뢰가 아이의 행동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 우리 다 같이 명심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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